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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엽다 가엾다 옳은것은

 

육성으로 말을 할 때는 잘 몰라도 직접 글을 쓰다 보면 맞춤법, 받침이 헷갈리는 말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의도적으로 받침이나 맞춤법을 틀리게 쓰든지 모르고 쓰든지간에 놀림의 대상이 될 수도 있고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게 되는 계기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가엾다와 가엽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가엽다 가엾다는 둘 다 맞는 표기라고 합니다. 어떤 문맥, 문장에 각각 구분하여 가엾다 또는 가엽다를 사용해야하는 것이 아닌 모두 관계없이 가엾다와 가엽다 항상 사용해도 되며 맞는 표현이랍니다.

 

 

가엾다의 경우 '가엾어', '가엾고', '가엾으니' 등으로 활용되고 가엽다의 경우 '가엽고', '가여우니', '가여워' 등으로 활용됩니다.

 

예시) 참 가엾은 아이네, 참 가여운 아니네

 

위의 표현은 모두 맞는 표현입니다. 이해를 할 필요도 없이 두 표현 모두 맞는 표현이니 쉽죠?

 


 

 

보통 표준어는 하나인 경우가 많습니다. 과거 ~읍니다의 경우에도 시간이 흘러서 ~습니다로 바뀌게 되며 ~습니다가 표준어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변하기도 하기 때문에 추후에는 가엽다와 가엾다 중 하나만 표준어로 될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가엽다 가엾다에 대한 내용을 알아 보았습니다. 내용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좋은 정보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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